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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중, 19년 만에 패권 부천북고, 5년 만에 정상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

 

성남서중이 2013년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도내 지역 라이벌 부천북중을 꺾고 19년 만에 패권을 안았다.

또 부천북고와 성남서고가 맞붙은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부천북고가 5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성남서중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주장 우륜호를 포함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부천북중을 24-19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성남서중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이자 춘계 리그전에서는 지난 1994년 이후 19년 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결승에서 전반 40초만에 부천북중 이준혁에게 트라이를 내준 성남서중은 전반 5분10초와 13분50초 윤영훈과 우륜호와 연달아 트라이를 성공시켜 단숨에 10-5로 달아났고 14분40초 김인호가 컨버전킥으로 2점을 보태 12-5로 점수를 벌렸다. 김인호가 트라이로 5점을 추가한 성남서중은 김선명, 강힘찬이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추격한 부천북중에 전반을 17-12로 앞서나갔다.

후반 7분30초와 8분30초 김영호와 김인호의 트라이, 컨버전킥으로 7점을 추가하며 24-12로 승기를 잡은 성남서중은 부천북중의 거센 반격을 잘 따돌려 결국 24-19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중부 결승에 이어 벌어진 남고부 결승에서는 부천북고가 주장 성호진과 키커 정재광, 이정환, 김준화, 전승원, 이기업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지역 라이벌 성남서고를 46-17로 물리치고 5년 만에 춘계 리그전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에는 성남서중 김인호가 뽑혔으며 남고부 MVP에는 부천북고 신종민이 선정됐으며 남중·고등부 지도자상은 주정용 감독(성남서중)과 김철화 감독(부천북고)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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