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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고 세팍타크로 선수권 2연패

남고부 김천중앙고에 3-1 역전승… 고양시청, 男일반부 우승

 

김포 풍무고가 제2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자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 고양시청이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풍무고는 1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레구(3인조) 결승에서 경북 김천중앙고에 세트스코어 3-1(10-15 15-11 15-13 15-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풍무고는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제10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이 대회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풍무고는 초반 서브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들어 테콩 최성현의 변칙적인 서브와 피더 윤인철의 안정적인 볼 배급 속에 킬러이자 주장인 선우영수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풍무고는 3세트부터 수비력이 되살아났고 선우영수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내리 3, 4세트를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일반 레구 결승에서는 이기훈 감독이 이끄는 고양시청이 테콩 박현근과 킬러 임안수, 피더 이명중 등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환경공단을 세트스코어 3-0(15-10 17-15 15-13)으로 완파하고 지난 2011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최성현(풍무고)과 박현근(고양시청)은 각각 남고부와 남일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풍무고 정연홍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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