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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뒷심 부족’

4강 PO 1차전 4쿼터서 휘청 모비스에 63-82 완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하며 수세에 몰렸다.

전자랜드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정규리그 2위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뒷심 부족을 보이며 63-82(19-19 12-11 23-26 9-26)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패를 안게 된 전자랜드는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역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비율은 71.9%(32회 중 23회)에 이른다.

정규시즌서 3승 3패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던 전자랜드와 모비스는 이날 1쿼터 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2쿼터 들어 강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한 양팀은 각각 12점과 1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전반은 31-30, 전자랜드의 1점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3쿼터에는 모비스의 공격력이 거셌다.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와 김시래가 공격을 주도한 모비스는 결국 3쿼터 역전을 만들어냈고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직전 카스토가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지만 54-56으로 끌려갔다.

분위기를 빼앗긴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더욱 모비스에게 점수차를 내줬다. 모비스는 양동근과 라틀리프, 문태영 등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10점차 이상으로 벌렸고 전자랜드는 결국 추격에 실패하며 1차전을 아쉬운 패배로 마쳤다.

한편, 양 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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