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도시정비구역의 지정해제로 지속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고자 원도심지역의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재생 전략의 하나로 제물포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달 5일 착수보고회를 가진 제물포역세권 활성화 방안 연구는 행정안전부의 희망마을만들기 사업과 국토해양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3~2014년(2년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숭의목공예마을과 제물포북부역세권, 평화시장에 대한 지역재생 연구와 시범활동이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이 시범활동은 제물포북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제물포북부 희망스쿨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시범활동의 일환으로 숭의 목공예마을 희망스쿨을 동시에 개강·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의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지역재생을 위한 공동체 기반 조성과 더불어 마을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