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연평어장 꽃게 조업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7월까지 4개월간 2013년 상반기 연평 어장 현지대책반을 운영한다. 상반기 꽃게조업 기간에 맞춰 구성된 현지대책반(T/F)은 시와 옹진군, 해군제2함대, 연평부대, 293전탐대, 인천해경, 옹진수협, 연평면사무소 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안전조업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이루어진 대책반 회의에서 본격적인 조업에 착수하기 전 해경정 및 국가지도선 각1척을 배치해 어구 설치 시 조업구역 이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어구 실명제 지도와 어망 철거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협의한 바 있다.
군은 연평어장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업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은 물론 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산시책 및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한 대처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