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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영 여중부 +70㎏급 정상

춘계 중·고교 유도연맹전

임보영(안산 관산중)이 제4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여자중등부 +70㎏급 정상에 올랐다.

또 최인섭(광명 광문중)은 남자중등부 81㎏급에서 패권을 안았다.

임보영은 3일 강원 동해실내체육관에서 국제 청소년유도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중부 최중량급인 +70㎏급 결승에서 김다혜(전남 여수 무선중)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임보영은 지난해 12월 2012 제주컵 유도대회와 지난달 2013 여명컵 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1회전을 시작으로 2회전과 준결승, 결승까지 4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여중부 유도 최중량급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남중부 81㎏급 결승에서는 최인섭이 황민혁(관산중)에 발뒤축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이밖에 남중부 66㎏급 양승준(남양주 금곡중)은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66㎏급 강민권(관산중)과 81㎏급 김준호(화성 비봉중), 여중부 70㎏급 명선화(관산중)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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