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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선물… 특별한 가족사랑

‘가족의 달’ 다양한 ‘패밀리 공연’
국내 최초 인형 발레 ‘백조의호수’
아이들 식습관 뮤지컬 ‘코코몽’
모래놀이 체험·전시 등 풍성
부모님께 여유 선사하는 실내악
신명나는 명랑 토끼·콩

 

■ 경기도문화의전당 5월 공연 다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발레, 뮤지컬, 클래식, 국악,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어린이 공연 및 전시를 비롯해 부모님의 감성을 채워 줄 실내악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품바 공연까지 준비했다.

사람 붐비는 놀이공원에서 줄서고, 기다리다 지치는 어린이날이 아니라 예술로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줄 도문화의전당 공연은 가족할인, 엄마랑 티켓, 아빠랑 티켓 할인, 다자녀 가족 할인, 조기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세계적인 명작 ‘백조의 호수’가 인형발레로 만들어져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월 4~5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2시 총 네 차례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전문 발레무용수들이 테디베어를 비롯해 친숙한 동물로 변신해 연기를 선봬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다.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전문 발레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발레와 환상적인 무대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준다.

수많은 가족공연들이 쏟아지고 있는지만 실제 부모와 아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공연은 드물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풍성한 레퍼토리로 무장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패밀리 공연’으로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코코몽 블록버스터 뮤지컬 ‘출동! 로보콩’

냉장고 속 음식들이 동물이 되어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2010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수상에 빛나는 화제작 ‘코코몽’이 뮤지컬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총 5회 공연한다.

코코몽 뮤지컬 ‘출동 로보콩’은 사회자가 등장해 코코몽과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코코몽과 친구들이 신나는 모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뮤지컬 쇼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우리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자는 취지로 ‘소아비만’과 ‘소아변비’를 다루고 있다. 코코몽과 친구들이 햄버거, 콜라, 사탕 등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나라인 푸드월드로 떠나 음식의 유혹에 빠져버리기도 하고, 채소 과일을 먹지않아 뱃속에 똥이 가득찬 ‘두리’의 큰창자로 들어가 세균킹 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등 애니메이션과 다른 뮤지컬만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엄마들이 더 좋아한다. 판타지 과학 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

판타지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오후 1시, 4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공연은 과학자 에디슨을 중심에 두고, 과학에 쉽게 접근하여 발명원리를 알려주고 더불어 도전정신을 깨워주며 가족의 사랑도 알게 하는 일석삼조 뮤지컬이다.

‘에디슨은 전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인류 최초로 소리를 저장하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이 모든 것들이 ‘에디슨과 유령탐지기’ 무대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무대 중앙에 높이 4m, 지름 5m에 달하는 둥근 대형 턴테이블 조형물이 있어 무대전환 시 돌아가며 할아버지의 거실, 침실, 현관 이렇게 3곳을 보여준다.

대형 사이즈의 환상적인 무대 세트와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이관객들은 물론 함께 공연장을 찾은 엄마, 아빠 관객들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전통악기와 손 악기, 신나는 무대

국악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

즐거운 국악뮤지컬‘명랑토끼 만만세’는 지난 4월 3일부터 진행됐고,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에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오는 5월 4일 토요일에는 11시, 15시 2회 특별공연이 준비됐다.

‘명랑토끼 만만세’는 어린이에게 스스로 생각하며 응용, 적응할 수 있는 창의성을 개발, 확대해 주며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가치관과 세계관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토끼와 관련된 전래동화를 새롭게 재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

장난꾸러기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개구쟁이 토끼가 자신과 전혀 다른 친구를 만나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으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공연의 흥겨움은 물론, 친구의 소중함과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행복한 일인가를 알려준다.



▲거침없는 가족 퓨전 마당극 국악뮤지컬

‘콩쥐 킥! 팥쥐 Shock!’

유쾌, 상쾌, 통쾌한 국악뮤지컬 ‘콩쥐 킥! 팥쥐 SHOCK!’은 오는 5월 5일 11시, 15시 총 2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공연한다.

‘콩쥐 킥! 팥쥐 SHOCK!’은 누구나 알고 있는 콩쥐팥쥐 전래동화를 각색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참아왔던 착한 콩쥐가 반란을 일으킨다.

지혜로 똘똘 뭉친 콩쥐의 모습, 착각하는 팥쥐의 모습을 코믹하게 구성했다.

포복졸도, 배꼽탈출 퓨전 마당극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해프닝 속에 웃음과 해학이 있고, 북과 장구의 신명나는 리듬과 현대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공연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우리아이 두뇌자극 감각발전소 ‘모래야 놀자’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린이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체험전 ‘모래야 놀자’는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5월 10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모래야 놀자’는 단지 아이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부모와 아이는 함께 모래를 밟고, 만지고, 놀이를 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 정서적 유대 관계가 강화되고, 애착관계가 깊어진다.

화석목걸이 만들기, 모래그림 그리기 등 함께하는 코너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애정을 쑥쑥 키울 수 있어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데 그만이다.



▲드라마와 놀이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 ‘품바’

모노드라마로 출발한 ‘품바’는 탄생 32주년, 5500회를 맞아 새롭게 재구성 및 각색되어 오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총4회 공연된다.

가장 낮은 자의 가장 높은 신명의 소리 ‘품바’를 통해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신명을 깨워 메마른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의 한 많은 역사를 묵묵히 걸어간 이들의 삶을 들여다 봄으로서, 다시 한 번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려 한다.

드라마와 놀이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품바’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각설이타령을 비롯해 지축타령, 장타령, 아리랑등 20여개에 이르는 흥겨원 타령과 민요, 배우와 관객이 주고받는 즉흥적 입담과 장단들이 모든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어 웃고 울 수 있는 열린 장을 연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는 강독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를 중심으로 공연 프로그램과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의 완벽한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명성이 세계적으로도 널리 확산되고 있는 공연 팀이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실내악이라는 장르이지만 귀에 익은 작품 위주의 프로그래밍과 다양한 편성, 재미있는 해설 등으로 초심자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은 가족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에게도 평안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깨워주고, 부모님들 또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현명한 부모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31-230-3200/ 031-289-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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