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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서 고마워요 소방관 아저씨”

광주소방서 이현석·가기혁 소방교
추락 어린이 신속조치… 건강 회복

 

광주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를 방문한 14개월 남자아이의 웃음소리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건강을 되찾은 아이가 소방서를 찾은 것.

광주소방서 119구급대 이현석·가기혁 소방교는 지난달 24일 집안에서 놀던 아이가 1m 높이의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아이는 머리를 다친 뒤 구토를 하며 심각한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특이 외상은 없었다.

이에 다친 아이의 엄마가 근무하는 건국대병원으로 상태를 지켜보며 이송했고, 검사결과 일시적 뇌진탕으로 큰 이상없이 퇴원했다.

아이는 2주가 후 가족과 함께 고마움을 전하러 광주소방서를 방문했고, 이들을 맞이한 소방관들은 아이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에 평소 소방차를 좋아한다는 아이를 위해 소방장비 체험 등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가족을 맞이한 김정민 구조구급대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고마움을 전해준 가족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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