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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빅버드에 뜬다

K리그 클래식 6R FC서울戰 ‘슈퍼매치’ 승리 기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인 수원 블루윙즈의 올 시즌 첫번째 ‘슈퍼매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피겨 여왕’ 김연아가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찾는다.

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홈 경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삼성 스마트에어컨의 모델인 김연아가 경기장을 찾아 수원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김연아가 빅버드를 찾는 것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3년 만이다.

김연아는 이날 슈퍼매치의 경기 전 시축을 진행하며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김연아와 함께 하는 가위 바위 보 대결’을 벌여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삼성 스마트TV, 삼성 갤럭시노트2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하프 타임 때는 직접 관중들 앞에 서서 인사를 전하고 친필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3년 만에 빅버드에 초청돼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경기인 슈퍼매치에 함께 할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며 “수원 블루윙즈의 선수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매치는 서정원 감독 부임 후 첫 슈퍼매치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수원 정대세와 서울 차두리 두 절친 간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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