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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안방서 전남과 0-0 ‘헛심공방’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주중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없이 비기며 홈 경기 ‘마수걸이 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 홈경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골결정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로써 시즌 전적 3승3무1패를 기록한 인천은 승점 12점으로 이날 강원FC를 3-0으로 완파하고 선두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4승3무·승점 15점)와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블루윙즈(4승1무1패·승점 13점)에 이어 리그 3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또한 지난 2007년 3월 31일부터 진행된 전남 전 17경기 연속 무패(5승12무)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전남에게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하지만 인천은 올 시즌 1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개막전(0-0 무)과 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1-2 패)에 이어 또 다시 홈경기 승리에 실패하며 시즌 홈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인천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왼쪽 날개 이천수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남을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은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 이천수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힘입어 후반 19분과 21분 연이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한교원과 남준재의 잇따른 헤딩 슈팅이 모두 전남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인천은 후반 45분 이천수가 미드필더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전남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혀 결국 0-0의 아쉬운 무승부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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