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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원중 야구부 만든다

관내 3번째 팀 창단 추진… 19일까지 부원 모집

성남 대원중(전 성남 대원여중)이 야구부 창단을 공식 선언하고 성남지역 3번째이자 도내 17번째 중학 야구팀 창단에 나섰다.

경기도야구협회와 대원중 등에 따르면 대원중은 지난달 29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야구부 창단을 확정하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입 야구부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으로 대원중은 서류전형(입상실적)과 기초 체력 및 출결 점수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15명의 부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원중 야구부가 창단되면 성남지역에는 기존 매송중과 성일중과 더불어 도내 시·군 중 최다인 3개 중학 야구부가 운영되게 된다. 도내 중학 야구부로는 지난해 말 창단한 양평 단월중과 양평 개군중에 이어 17번째 팀이다.

대원중 야구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릴 창단식은 다음달 말로 정해졌으며 대원중은 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출신인 박권수 전 부천중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내정했다.

지난달부터 교내 운동장에 타격연습장 건립에 돌입한 대원중은 현재 기초공사를 마쳤으며 창단식에 맞춰 교내 훈련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 모란야구장을 주 훈련장으로 정한 대원중은 올 하반기 도내 대회 참가를 목표로 2014년, 2015년 해마다 1학년 신입생을 충원해 점진적으로 기량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광신 대원중 교장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야구 꿈나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며 “야구 명문교로 발전하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중은 2013년 3월부터 대원여중에서 대원중으로 교명을 바꾸고 남녀공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태권도(3명)와 육상(8명) 등 2종목의 학교운동부를 육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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