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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삼일초, 수원 신곡초 꺾고 정상

제28회 道협회장기 야구대회

안산 삼일초가 제28회 경기도야구협회장기 초·중학교 야구대회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삼일초는 지난 1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회 회장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초등부 결승에서 수원 신곡초를 상대로 선발 박우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2회말 유동현의 결승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일초는 오는 6월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제9회 회장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1회말 선두타자 박우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상대투수 보크와 폭투 등을 묶어 선취점에 성공한 삼일초는 2회말에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삼일초는 3회초 신곡초에 1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황준서, 서지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달아난 뒤 5회말 1점을 추가해 4-1 승리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제60회 중학야구선수권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중학부 결승에서는 구리 인창중이 안산중앙중과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6 승을 거두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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