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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소년 축구팀 육성 ‘빛’ 발하다

매탄중 소속 선수 6명 U-14 축구대표 대거 발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 소속 선수들이 한국 14세 이하 축구대표에 대거 발탁됐다.

수원은 오는 26일까지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에 나서는 한국 U-14 축구대표에 매탄중 소속 이상재, 강현우, 배건우(이상 공격수), 김영준(미드필더), 김태환(수비수), 박지민(골키퍼) 등 6명이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은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매탄중은 전체 30% 가량을 차지하며 K리그 클래식 클럽 산하 유소년팀 중 최다 발탁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U-14 대표에 주장으로 뽑힌 이상재는 2013년 ‘차범근 축구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강현우도 2012년 ‘차범근 축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영준은 지난해 ‘눈높이 초등학교 축구 왕중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축구 유망주다.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매탄중 소속 선수의 대표팀 대거 발탁은 수원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축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라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대표팀에서의 값진 경험을 토대로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수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파주 국가대표축구센터(NFC)에 소집되는 U-15 대표에도 매탄중 소속 유주안, 윤서호와 매탄고 이연규 등 총 3명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국, 대만, 괌, 사이판 등과 조별리그 G조에 속한 한국 U-14 축구대표팀은 매탄중 소속 김태환, 강현우(이상 2골), 이상재(1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일 첫 경기인 사이판 전에서 13-0의 대승을 거두고 21일 현재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4 AFC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은 A~H조 중 각 조 1위 총 8개팀에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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