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경기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센터의 취업 실적이 2만명을 돌파했다.

경기일자리센터는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취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취업인원이 지난해보다 4천43명(23%) 늘어난 2만1천69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의 경우 지난 1분기 1천716명을 취업시켜 전년(815명) 대비 11% 늘었고, 화성시는 상담사 운영형태를 구인·구직·취업 등 업무별 책임제로 전환해 취업자가 237%(688명) 증가하는 등 31개 시·군 일자리센터는 1만6천835명으로 전년(1만9천977명)에 비해 18%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천932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이상 5천338명(25%) ▲40대 4천133명(19%) ▲ 30대 미만 3천253명(15%) ▲30대 3천37명(14%)의 순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경기일자리센터가 수원역으로 이전돼 현장 접근성이 강화됐고 화성시와 김포시 등은 업무별 책임제 운영, 1~3월 집중적인 구인·구직 행사 실시 등 운영을 개선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