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오는 9월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 출범한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추진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관심을 모았던 공동조직위원장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조명래 한국환경회의 대표, 이상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호안클로스 UN-Habitat 사무총장, 데이빗 캐드맨 ICLEI 회장, 국회의원 등 11명이 맡았다.
공동조직위원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의 국내·외 홍보와 자문활동을 하게된다.
또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콘라드 짐머만 생태교통페스티발 총괄책임자가 집행위원장을 맡는등 16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정부 및 국제기구와 업무 협의와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의 심의와 의결, 집행까지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이어 영화배우 박보영과 방송인 박철씨에 대한 ‘생태교통 수원 2013’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린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8일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에 대비해 행궁동 일대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작업 등 기반시설 정비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