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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코스트 반드시 잡고 3점 획득 토너먼트 자력진출 발판 마련하겠다”

서 정 원 수원블루윙즈 감독

 

“양 팀 모두 중요한 길목에서 벌이게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 토너먼트 자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센트럴코스트(호주)와의 H조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정원 감독은 “비록 현재 수원이 최하위에 있지만 토너먼트 자력진출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잘 준비해서 기필코 센트럴코스트를 잡아내겠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 감독은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대세가 자신감이 충만해 이번 경기에서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대세는 물론 외국인 공격수인 스테보와 라돈치치 등도 최근 골을 넣으며 컨디션이 올라와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7일 센트럴코스트와의 ACL 1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것 대해 서 감독은 “당시에는 시즌도 개막하기 전이라서 동계훈련 때 준비한 것의 절반도 채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때의 수원과 지금의 수원은 완전히 다르다.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골키퍼 정성룡은 “그동안 ACL에서는 부진했지만 선수단 미팅을 통해 정신력을 무장하고 철저히 단점을 보완했다”며 “내일 경기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인 만큼 모두가 하나돼서 자만심 버리고 경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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