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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부 단체전 돋보인 팀워크 창단 첫 탁구전국대회 결승행

화제의 팀 수원 신곡초 탁구부

“비록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이번에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탁구 명문교로 발전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 벌어진 제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 신곡초(교장 최연희) 탁구부의 소감. 전국 남녀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까지 총 10개 종별 94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신곡초는 남초부 단체전(4단1복) 1회전 경남 의령남산초(3-1 승)를 시작으로 2회전 충남 당진 탑동초(3-0 승) 등 전국 강호들을 내리 꺾으며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올해 초등연맹회장기 탁구대회 우승팀인 ‘난적’ 충남 천안 성환초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경기도 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비록 결승에서 서울 장충초에 0-3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신곡초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이룬 최고 성과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단체전 3위가 전부였다. 다소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구 남초부 주축교로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제42회 소년체전 탁구 남초부 도대표(총 6명)에는 신곡초 주장인 손석현을 비롯해 한영섬, 김정훈, 심재훈(이상 6학년) 등 4명의 선수가 포진돼 단체전 및 개인단식, 개인복식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신곡초 탁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양재성 감독과 강나루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경기도체육회와 수원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소년체전은 물론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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