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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원고-안산 단원고 ‘V스매싱’ 보라

남녀고등부 단체전 결승 진출…문산수억중, 여중부 단체전 챔프전 올라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

부천 중원고와 안산 단원고가 제59회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는 파주 문산수억중이 결승에 올랐다.

중원고는 23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고부 단체전(4단1복) 준결승에서 경남 창원 남산고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중원고는 제1단식 주자 강지훈이 상대 김민혁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단식에 나선 박정우가 남산고 노제민을 3-0으로 눌러 1-1 균형을 만들었다.

제3복식에서 김석호-박정우 조가 김민혁-박강우 조를 3-1로 꺾어 역전에 성공한 중원고는 제4단식 주자 김석호가 상대 박강현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며 종합전적 3-1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또 여고부 단체전(4단1복) 준결승에서는 이다솜, 정유미, 안영은, 박신해 등이 나선 단원고가 대구 상서여정고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으며 여중부 단체전(4단1복) 준결승에서는 문산수억중이 강가윤, 위예지, 이수정, 신지은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상서중을 3-2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한편, 중원고와 단원고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대전 동산고, 울산 대송고와 각각 남녀고등부 결승전을 벌이며 문산수억중은 전북 익산 이일여중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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