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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꾸준히 증가

예산부족 따른 인원감축 우려 씻어… 교육 순항

예산부족으로 감축이 우려됐던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영어회화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 지침에 따라 2009년부터 배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현재 도내 초·중·고교에 1천170여명이며 도교육청은 이들의 인건비로 올해 300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행 첫해 460여명이 배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2010년 658명, 2011년 1천110명, 지난해 1천17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영어회화 전문강사 규모를 유지하거나 예산 상황에 따라 확대배치할 방침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7월 도교육청이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급 학교의 영어회화 전문강사 인건비 예산 119억원 중 50억원을 삭감했다.

이 결과 한때 도내 학교에서는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대폭 감축되거나 제도의 지속적인 시행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이후 도교육청의 요구에 따라 도의회가 관련 예산을 다시 책정하면서 지금까지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영어교육 효율화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며 “오는 8월 계약이 해지되는 전문강사 70여명도 다른 학교에 채용할 수 있는 만큼 재계약 하고 부족한 인력은 신규채용을 통해 강사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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