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업종 간 융복합을 통해 지능형메카트로닉스(IMT)를 육성하는 ‘고용창출형 IMT 산업광역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고용창출형 지능형메카트로닉스 산업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이하 ‘IMT사업’) 광역교류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IMT사업은 경기·서울·인천·창원의 기계, IT기업의 협력을 유도해 ‘IT-기계’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다.
도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 136곳에 R&BD(26곳), 과제기획(39곳), 시제품제작(29곳), 해외마케팅(42곳), 기술교육(617명)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843만 달러 수출, 고용창출 54명, 특허출원 16건, 특허등록 7건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기업 단독으로 해소하기 힘든 기술애로를 타 지역 및 타 업종 기업들과 상호 융합으로 해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IMT사업으로 축적된 기업 기술협력 촉진프로그램과 클러스터 육성 노하우를 활용, 개방형 혁신을 지향하는 산학연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