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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남 제물로 4연승 도전

K리그 클래식 27일 9R…“반드시 승리” 중상위권 도약 각오
인천Utd, 28일 울산 원정경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쾌조의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로 시즌 4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안익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성남은 수원 블루윙즈와의 시즌 개막전(1-2 패)을 시작으로 5경기 무승(2무3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었다.

하지만 6라운드 전북 현대 전(2-1 승)을 시작으로 FC서울 전(2-1 승), 울산 현대 전(1-0 승)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8위(3승2무3패·승점 8점)로 껑충 뛰어올랐다.

성남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전남 전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감독은 물론 선수단이 대폭 물갈이 된 탓에 초반 조직력의 부재를 보였던 성남은 토종 골잡이 김동섭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과 베테랑 미드필더 김한윤 등 ‘신입생’들이 팀의 전술에 녹아나기 시작하며 점차 발전되는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14일 전북 전 ‘마수걸이 골’을 포함 2골을 기록했던 김동섭은 17일 서울 전까지 2경기 연속 2득점의 맹활약으로 2라운드 연속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새로운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K리그 최고령 미드필더인 김한윤(39)의 빠른 공수 가담이 성남의 중원 장악력과 수비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

성남이 이번 맞상대인 11위 전남(1승4무3패·승점 7점)을 상대로 지난 3경기에서의 강한 면모를 또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즌 초반 ‘김봉길 매직’을 일으키며 도·시민구단 중 최상위권인 3위 인천 유나이티드(4승3무1패·승점 15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구장에서 4위 울산(승점 14점)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벌인다.

인천은 지난 20일 전북 전 멀티골(2골)의 주인공 이효균과 역시 전북 전에서 K리그 클래식 복귀 첫 공격포인트(1도움)을 올린 ‘풍운아’ 이천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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