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소통 온도는 몇도일까.
도는 건전한 온라인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 브랜드 ‘온통이’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소통 공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픽토그램(그림문자)과 캐릭터로 제작된 온통이는 따듯할 온(溫)과 소통할 통(通)의 합성어로 건전한 온라인 소통문화 정착 및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통 공감 캠페인은 바로 이 온통이 캐릭터를 활용, 온-오프라인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경기도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에서 ‘온통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댓글달기’ 이벤트가 다음달 1일까지 펼쳐진다.
도는 댓글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및 커피 기프티콘 등 상품을 지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도청 직원들이 ‘따뜻한 소통’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소통의 온도를 높여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도청 직원들이 탁구공에 ‘소통을 위해 OO을 하겠습니다’란 메시지를 쓴 뒤 온도계에 담아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민원인 참여도 가능하다.
30일에는 김문수 지사도 행사에 참여, 소통 메시지를 쓰고 꿈나무기자단·경기소셜락커·대학생 기자단 등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