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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소년팀’ 매탄중 선수 6명 AFC U-14 챔피언십 본선 견인

대표팀 32골 중 13골 뽑아내 조 1위 달성에 큰 몫

한국 14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본선에 안착했다.

전경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4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진 2014 AFC U-14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G조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2점으로 중국(3승1패·승점 9점)과 대만(2승2패·승점 6점) 등을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중국에서 A~H조까지 각 조 1위 8개 국가가 겨루는 2014 AFC U-14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사이판, 괌 등 총 5개팀이 겨룬 이번 G조 조별예선에서 한국은 총 32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수원 블루윙즈의 U-15팀인 매탄중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대회 U-14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이상재를 포함해 강현우, 배건우(이상 공격수), 김영준(미드필더), 김태환(수비수), 박지민(골키퍼) 등 소속 선수 6명이 대표팀에 차출돼 K리그 클래식 산하 유소년팀 중 최다 발탁을 자랑한 매탄중은 대표팀이 뽑아낸 32골 13골을 소속 선수들이 뽑아내며 조 1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첫 경기였던 지난 20일 사이판 전(13-0 승)을 시작으로 21일 괌 전(8-0 승), 25일 중국 전(3-0 승), 26일 대만 전(8-0)까지 매탄중 소속 선수들은 중국 전 결승골을 비롯해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상재와 강현우(이상 4골), 김영준(3골), 김태환(2골) 등이 대표팀 득점 40%를 책임졌다.

여기에 박지민과 배건우도 각각 골키퍼와 공격수로서 공·수에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한국의 AFC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수원 블루윙즈 관계자는 “수원 블루윙즈 산하 유소년팀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서 각급 대표팀에서 맹활약해서 기쁘다”며 “미래 한국 축구를 책임질 축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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