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일부터 서비스산업과를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서비스산업과 출범은 서비스산업의 고용효과가 제조업보다 2배 이상으로 높은데도 생산성은 제조업과 선진국에 비해 낮아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산업과는 서비스정책, 융합서비스, 지역특화서비스 등 3개 팀 14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조례 제정과 자문위원회 설치, 종합 육성계획 수립, 전문가 및 현장방문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IT·BT융합 지식기반 고부가 서비스산업 발전과제 발굴 등이다.
또 전시컨벤션 등 MICE산업과 국제보트쇼, 뷰티산업도 총괄한다. 도 관계자는 “국정 키워드인 창조경제와 ‘서비스산업의 전략적 육성기반 구축(국정과제)’ 과제를 연계 추진한다는 의미로 양질의 고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