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추진 중인 전원주택사업 가평 달전지구에 캐나다 목조건축공법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5층 회의실에서 캐나다 우드그룹, 드림사이트코리아㈜와 3자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캐나다 우드그룹은 가평 전원주택사업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기술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6가구의 샘플하우스 건축과정에 캐나다 현지 기술진을 직접 파견, 한국형 목조주택 시공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한다.
공사와 캐나다 우드그룹은 한국과 캐나다 간 주택건축 기술협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커뮤니티센터’를 건설, 설계·시공·자재 선정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센터 건축에 소요되는 목구조 자재를 캐나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