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수원, 귀저우戰 2-2 무승부

ACL ‘조별리그 무승’ 4무 2패, 역대 최악의 성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수원은 지난달 30일 중국 구이양 올림픽센터스타디움 벌어진 2013 ACL H조 조별리그 6차전 귀저우 런허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앞선 센트럴 코스트(호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탓에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1승’에 도전했지만 1무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결국 ‘조별리그 무승’(4무2패·승점 4)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수원은 이날 센트럴 코스트를 3-0으로 누른 가시와 레이솔(일본·4승2무·승점 14)과 센트럴 코스트(2승1무3패·승점 7), 귀저우(1승2무3패·승점 5)에 이어 조 최하위에 그치며 아시아 정상 도전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추평강, 권창훈, 신세계 등 그동안 K리그 클래식과 ACL에서 나서지 못했던 신예들을 대거 기용한 수원은 전반 35분 이종민의 오른발 프리킥이 상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며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10분 뒤인 전반 45분 귀저우 순지하이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 10분 권창훈이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으며 조별리그 1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후반 42분 상대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장천린에게 통한의 헤딩골을 허용하며 결국 2-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