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0명 중 58명이 동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청소년 통계’ 따르면 지난해 13세~24세 청소년의 58.4%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모부양에 대해 가족이 돌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지난 2002년 67.1%에서 2012년 35.6%로 급감한 반면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2002년 20.5%에서 2012년 50.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로는 공부(32.9%)와 직업(25.7%)이 가장 많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