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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고, 충무기 중고럭비 2연패

남고부 결승서 서울사대부고에 46-10 압승

부천북고가 제33회 충무기 전국 중고럭비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부천북고는 지난 3일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주장 김태수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총 8개의 트라이를 뽑아내는 공격력을 뽐내며 서울사대부고를 46-1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부천북고는 이로써 대회 2연패이자 지난 3월 2013 춘계 전국럭비리그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전반 9분에 김태성이 혼자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성공시켜 7-0으로 앞서나간 부천북고는 3분 뒤에 김태성이 또 다시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보태며 단숨에 1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전반 16분과 27분 김승준과 이정환이 각각 트라이를 성공시킨 부천북고는 전반 31분 김태성이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추가하며 31-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고 결국 전반을 31-5, 큰 점수차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부천북고는 후반 50초만에 트라이로 5점을 얻어 36-5로 앞서 간뒤 이후 서울사대부고에는 후반 11분 조민기에게 트라이를 허용했을 뿐 후반 28분 김기민, 34분 정재광이 각각 트라이로 점수를 보태 46-10, 36점차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천북고의 우승을 이끈 센터 김진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고 김철화 감독과 유정훈 코치는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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