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산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제6회 담묵회원전 ‘경기명산 2013’이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수묵담채화를 연구하는 담묵회 회원들이 경기명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수묵으로 표현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지역예술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소개함은 물론, 예술세계를 넘어 자연과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2013년 기획전시회로 안혜숙, 여은숙, 이상길, 이상우, 이일환, 손명헌, 임춘하, 정영숙, 천재원, 최평규, 황애자씨 등이 작품을 출품하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담묵회는 경기지역에서 한국미술을 연구하는 중견화가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발한 작품활동 외에도 지역의 문화예술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에 문인화 체험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