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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작품 구매하세요”

수원역서 道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9일부터 13일까지 보유자 6명 참여

경기도는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인의 작업과정을 관람하고 작품도 구매할 수 있는 이색 공개행사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자유기장(경기도 무형문화재 10호 김문익), 나전칠기장(24호 김정렬), 화각장(29호 한춘섭), 악기장-북메우기(30호 임선빈), 사기장-분청사기(41호 박상진), 주물장(45호 김종훈)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 6명이 참여한다.

도 장인 6명은 주말인 11~1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예품 제조과정을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이들이 만든 수저, 명함첩, 손거울, 장구, 북 등 공예품도 판매한다. 판매되는 작품은 2만원대의 생활용품과 300만원에 이르는 공예품 등으로 다양하다.

도 무형문화재 30호 악기장 중 북메우기 명인 임선빈 선생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가 낡고 어려운 구닥다리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6월과 9월, 경기도박물관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공개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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