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4대 사회악 범죄에 고위험으로 노출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I’m here 프로젝트’를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프로젝트는 법률·의료·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4명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이 범죄를 입었을 때의 대처 요령과 피해예방 및 정착지원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놀이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성채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4대 사회악 등 모든 범죄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해 I’m here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북한이탈주민은 “자칫 딱딱한 주제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외부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편안하게 설명을 듣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