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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열, 男일반 사브르 개인전 정상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황병열(안산시청)이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윤소연(수원 구운중)과 신현아(화성 향남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황병열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일반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승환(서울메트로)을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남일반 사브르 개인전 8강전에서 김민수(화성시청)를 15-9로 제압한 황병열은 준결승에서 2010년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자이자 지난해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원우영(서울메트로)을 접전 끝에 15-14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윤소연이 이슬(대전 매봉중)을 15-11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고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신현아가 장서연(강원 춘천여고)을 15-9로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 김경진(수원 수일고)과 남중부 사브르 이강우(화성 양감중)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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