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수원, FA컵 16강 진출

서정진 결승골 힘입어 FC안양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10년 만에 부활한 K리그 챌린지 FC안양과의 라이벌 매치에서 ‘진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3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 FC안양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후반 8분 FC안양 정재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1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서정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현웅, 권창훈, 조철인, 박용준, 민상기 등 후보급 선수들을 출전시킨 수원은 FC안양의 거센 공격에 초반 별다른 찬스를 잡지 못했고 결국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종진을 대신해 서정진을 투입하는 등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오히려 골을 넣은 것은 FC안양이었다.

FC안양은 후반 7분 상대 진영 아크서클 정면에서 김원민이 패스한 것을 정재용이 받아 왼발로 접은 뒤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갈랐다.

다급해진 수원은 오장은과 추평강 등 공격자원을 투입하는 등 거센 반격에 나선 수원은 결국 후반 41분 상대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수원은 계속해서 안양을 밀어 붙였고 4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라돈치치의 헤딩 패스를 받은 서정진이 상대 골에어리어 부근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집어넣어 2-1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챌린지팀인 수원FC와 고양 Hi FC는 각각 대구FC와 대전시티즌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