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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삼일초 초등부 정상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

안산 삼일초가 제7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삼일초는 1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초등부 결승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성남 희망대초를 6-5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제28회 도협회장기 야구대회 초등부 우승에 이어 도내 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른 삼일초는 이로써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회말 정재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일초는 2회초 희망대초에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하며 1-4로 역전당했다. 3회 이은혁, 황준서의 연속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격한 삼일초는 이어진 4회초 1실점하며 3-5로 끌려갔지만 4회말 황준서가 2타점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말 이재현의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극적인 역전 결승점을 뽑아내며 6-5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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