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0일부터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외수입 통합 납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외수입의 경우에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 부담금 등 종류별로 납부 방법이 달라 납세자들이 혼선을 빚고 체납액의 발생원인이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세외수입 통합납부시스템은 세외수입 종류에 상관없이 ARS (031-228-3651) 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 결재(30만원 미만)로 간단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RS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하며, 업무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담당자와 통화가 가능하다.
세외수입 통합납부시스템 운영은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7월 1일 정식 시행한다.
윤명원 시 세정과장은 “ARS 통합 세외수입 전화 납부 시스템이 가동되면 납세자의 불편 해소와 세외수입 징수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