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시 40분쯤 수원시 인계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3대의 운전자와 동승자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방모(28)씨가 운전한 에쿠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 진행하다 정상 신호에 직진한 모닝(운전자 박모·24) 차량을 충돌한 뒤 신호 대기 중인 오피러스(운전자 최모·22)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방씨를 입건하는 한편 일명 ‘콜뛰기’ 영업 차량인지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