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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부 열정’·포천 ‘2부 야심’ 우승컵 안았다

道사격연맹, 경기단체 질서상… 제60회 도민체전 2014년 안성서 개최

 

 

수원시가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또 2부에서는 포천시가 지난 2007년 이후 6년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수원시는 16일 연천 수레울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수영에서 종목우승 9연패를 달성했고 태권도 7연패, 정구 6연패, 복싱 5연패, 축구 4연패, 사격 2연패를 비롯해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배구 등 11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3만5천374점을 획득, 지난 2005년 51회 대회 우승이후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2부에서는 포천시가 1,2부로 나눠진 이후 단 한번도 종목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역도에서 1위에 오르고 배드민턴이 3연패, 테니스와 태권도, 골프, 우슈, 육상, 배구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8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2만7천290점을 얻으며 지난 2007년 수원에서 열린 제53회 도체육대회 우승이후 6년 만에 종합우승컵을 되찾았다.

고양시는 역도와 우슈 등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종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2만2천970점으로 3년 연속 1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대회 6위에 올랐던 안산시는 2만1천452점을 얻어 종합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2부에서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한 이천시가 2만1천909점으로 아쉽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오산시는 1만9천214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15위에 머물렀던 개최지 연천군은 육상, 테니스, 정구, 복싱 등의 선전으로 1만4천75점을 획득, 종합 7위로 8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 페어플레이를 펼친 시·군에 주어지는 모범선수단상에는 1부 시흥시와 2부 안성시가 1위에 올랐고 1부 군포시와 2부 하남시가 2위, 1부 용인시와 2부 광주시가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입장상은 1부 김포시가 1위에 올랐고 화성시와 평택시가 2, 3위에 랭크됐으며 2부에서는 양평군이 1위, 여주군과 연천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년도보다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은 1부 시흥시, 수원시, 남양주시와 2부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가 받았다.

또 경기도우사격연맹이 경기단체 질서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최우수선수(MVP)상에는 육상 여자일반부에서 4관왕(100m, 200m, 400m 계주, 1천600m 계주)에 오른 김포시 소속 정한솔(김포시청)이 선정됐다.

대회 최종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에서는 1부 여일반 정한솔(김포시)과 1부 여고부 오선애(성남시), 2부 여고부 남윤아와 김경난(이상 연천군)이 각각 4관왕에 올랐고 1부 여일반 조은주(시흥시), 2부 남녀일반 이요한(과천시)과 강다슬(양주시)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한탄강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축구 1부 남일반 결승에서는 용인시가 안양시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2부에서는 포천시가 동두천시를 1-0으로 누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3293부대 연병장에서 벌어진 축구 여일반 1, 2부에서는 수원시와 이천시가 성남시와 오산시를 각각 2-1, 1-0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배구 1부 남일반 결승에서는 화성시가 고양시를 2-0으로 격파했으며 여일반 결승에서는 수원시가 안산시를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2부에서는 의왕시와 과천시가 포천시와 오산시를 각각 2-1, 2-0으로 누르고 남녀부 패권을 안았다.

복싱 1부에서는 수원시가 6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부에서는 광주시가 역시 6체급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폐회식은 김희겸 경제부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 황은성 안성시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희겸 경제부지사가 서장원 포천시장에게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확정서를 전달한 데 이어 차기 개최지인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한 뒤 강정복 연천군체육회 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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