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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관객 ‘소통道’ 개통

예술마을 파주 헤이리 ‘아트 로드 77 아트페어’
유망·중견작가 등 160여명 참여 ‘5개 특별전’ 준비
한국화·공예품·조각 등 작품 전시… 내달 23일까지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With Art, With Artist)’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추진되고 있는 ‘아트 로드 77 아트페어’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예술마을 파주 헤이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이후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계를 짊어지고 갈 젊은 유망작가 77명을 선정해 작품을 출품하는 본 전시 ‘청년작가전’을 비롯해 미술 전 장르의 중견·원로들이 참여하는 5개 특별전 등 총 1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의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에 기부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적 성격을 지녔다.

청년작가전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유망 청년작가 77명이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등 300여점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아트페어는 젊은 작가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특별전시는 ‘예술·나눔-중견작가 기부전’과 ‘대구아트페어-대구의 시선’, ‘Craft & Objet-The Room’, ‘문화예술인협회 임진강전’, ‘일본의 현대미술-KYOTOKYO 2013’ 전 등이다.

‘예술·나눔-중견작가 기부전’은 기부 전시와 더불어 판매행사도 진행하며 예술을 통한 나눔의 실천을 주요 목표로 한다. 화단의 중견 및 원로작가 26명의 작품 30여점이 관객을 기다린다.

‘대구아트페어-대구의 시선’은 지역미술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대구화랑협회에서 추천한 대구지역 유망작가 10명(작품 30여점)이 참여했다.

‘Craft & Objet-The Room’은 공예작가 22명이 금속, 도자, 목, 섬유, 유리 등 친환경 소재의 공예품 200여점에 예술과 실용, 디자인의 조화를 담았다.

‘문화예술인협회 임진강전’은 파주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미술을 통해 재조명한다.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등 해당 분야 작가 20명의 작품 60여점이 준비됐다.

마지막인 ‘일본의 현대미술-KYOTOKYO 2013’은 일본의 동경, 교토 지역의 현대미술작가 7명이 참여하는 첫 국제교류전이다. 총 30여점의 작품을 통해 일본 미술계의 특성과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한편, ‘아트 로드 77’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인 국도 77번 자유로를 가리킨다. 예술로, 자유로, 평화로,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희망을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실현하기 위한 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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