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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실력 갖춘 ‘세계속의 의왕인’ 키운다

지역 인재양성 위해 작년 1월 재단 설립
전통예절관·학교 연계 바른 인성 함양
셀프스터디 등 알찬 놀토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예방·스트레스 관리 호평

 

■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추진사업·결실

어느 미래학자는 ‘앞으로의 세상은 한사람의 인재가 지역의 10만 시민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

그 만큼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의왕시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했다.

시 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장학사업을 비롯한 청소년교육,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다.

지역내 인재 육성에 힘을 쏟은지 1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그 성과가 나타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 꿈나무들을 세계속의 의왕인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시 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의 중점사업

우리 것 바로 알기 ‘전통예절관’ 연계 사업

청소년수련관 전통예절관의 ‘청소년 전통 또래 활동’은 우리 선조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와 예절을 이해하고 여러 봉사활동에 참가해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 리더로서의 성장을 독려하는 청소년 전통 예절 봉사동아리다.

전통예절관은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인 ‘찾아가는 청소년예절교실’을 운영,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선조들의 지혜와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예절교실’은 학생들에게 우리전통예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고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해 바른 인성과 인품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경기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시 관내 8개 초·중·고교 2천764명의 청소년들이 예절교실을 체험토록 했다.

전통예절관은 입시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인해 인성교육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주5일제 상담 프로그램 확대운영

청소년들이 토요일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학습프로그램특성화사업인 ‘성공적 셀프 스터디를 위한 학습전략’과 성격·학습·진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 및 진로를 탐색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 등 주제별 놀토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셀프 스터디를 위한 학습전략’은 총 4회에 걸쳐 한달동안 학습에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습클리닉 개별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학습 태도 및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와 연계·상담을 통한 사업 운영

청소년들의 특기·적성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창의적 체험을 추진하기 위해 덕장중학교와 연계해 학년별로 품성계발, 스트레스관리, 진로탐색 등의 청소년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인성교육,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진로교육,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교육 등을 6개교 4천306명에게 지원했으며 인터넷중독예방집단, 미술을 통한 대인관계향상집단, 스트레스관리집단 등 6개교 257명과, 집단심리검사 6개교 522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사업’ 운영

지난해 3월부터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실시, 지난해 청소년 동반자 수혜청소년 상담목표인 70명을 초과하는 90여명의 청소년에게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관내 청소년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위기청소년과 가정에 대한 다각적인 개입으로 지역관내 유관기관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는 등 위기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로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1년여 동안의 성과

청소년육성을 위한 장학금지원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성적우수장학생 39명, 복지장학생 16명에게 9천301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교단에서 헌신·봉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사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자긍심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큰스승상 2명, 자랑스런 스승상 22명에게 1천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우수기관’ 선정

인재육성재단의 위탁기관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기관평가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다른 기관과의 차별화된 청소년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의 우수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4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관내 거주 청소년들이 의견이 맞는 친구들과 신체활동, 문화예술활동, 학습활동, 봉사활동 관련된 동아리를 만들어 등록 후 활동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연습 공간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수동아리에는 강사비, 국내대회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동아리는 총 23개 280명의 청소년들이 가입해 수련관 안팎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 교육으로만 부족한 인성 및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체험, 공모사업, 자기도전포상제, 청소년 1대1 멘토링,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지난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전국 200개 기관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 기관에만 주어지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중등형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재단은 이를 관내 소외 중학생들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뷰>원억희 사무국장“미래 세대 지속적 관심 필요 시민들 인재양성 동참 부탁”

무엇보다도 인재를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이 중요하다. 계획이 있다면.

지난해 관내 기업,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에 후원회 홍보를 통해 3천342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다수의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한시민 한구좌 갖기 운동을 벌여 자발적인 후원자 발굴 등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인재육성재단의 운영방향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를 확대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를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희망의 통로가 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장학 사업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의왕인재육성재단은 거액의 후원금 보다는 ‘십시일반’의 마음가짐으로 적지만 정성이 가득담긴 여러분의 후원을 더욱더 소중히 여기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시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사업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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