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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무작위 선정… 성범죄조회서 등 필수구비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 사업
경기가족여성硏 개선안 발표
재교육 등으로 질적향상 도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 사업의 ‘운영 매뉴얼 개선안’을 발표하고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부모와 보육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과 위생, 안전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보육서비스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도가족여성연구원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선안은 먼저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 선정 방식을 상반기-평가인증우수와 신설시설 위주, 하반기-일반 어린이집 무작위 선정 등으로 변경하고 방문 전 사전통지를 통해 자체 사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니터링단의 필수 구비서류로 성범죄조회서와 건강검진결과서를 갖추게 해 어린이의 안전과 모니터링 요원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모니터링단의 재교육과 상호평가를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케 했다.

이밖에 E-mail을 활용해 행정처리를 간소화를 했으며, 단기적 보완이 부적합한 항목은 1년간 행정조치를 유예하는 현실적 변경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가족여성연구원은 평가 지표에 대해서도 다양한 영역에서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아동 관련 활동에서 예방접종 확인 등과 같이 부모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 협력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면 점수를 부여받을 수 있게 했으며, 각종 문서의 확인은 20%표본조사를 원칙으로 해 평가의 효율성을 높였고, 모니터링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최소화해 보육현장에 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더불어 보육현장의 현실에 맞도록 지표에 대한 규정을 적용하고, 모호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한편, 어린이집의 특·장점도 평가 보고서에 기록하게 하는 등의 보완이 이뤄졌다.

개선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gfwr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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