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도화3동 상가번영회가 최근 현충일을 앞두고 집집마다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운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상가번영회는 회원들이 매달 3만원씩 내는 회비 중 2만원을 태극기 구입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도화3동 주민들을 위해 매년 달력도 제작해 나눠주는 등 주민들의 단합을 위해 주체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단순히 태극기 달기 사업의 추진에서 나아가 태극기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전파해 주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고 있다.
상가번영회장 안문숙(59·여)씨는 “국경일인 현충일에 소소하지만 뜻깊은 일이 없을까 고민을 하던 중 태극기를 집집마다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하게 됐다“며 “더욱더 눈부신 발전과 사랑이 가득찬 도화3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