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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장애인체전 ‘한계 뛰어넘는 축제’

연천서 오늘 개막… 22일까지 30개 시·군 선수단 1천835명 열전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연천군에서 이번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내 시·군 장애인체육 인구 확대와 균형적 발전을 위한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연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군, 연천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안성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인원인 1천835명의 선수단(선수 1천100명, 임원 735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지난해 13개(정식 10개, 기타 3개) 종목 중 정식종목이던 태권도와 기타종목이던 축구(지적장애)가 빠지면서 댄스스포츠와 보치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당구, 테니스, 론볼이 새로 추가돼 모두 14개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주경기장인 연천공설운동장(육상)을 비롯해 연천 전천후구장(게이트볼), 연천초 체육관(당구), 전곡문화체육센터(댄스스포츠) 등 연천 관내 11개 경기장과 파주 운정스포츠센터(수영), 론볼(안산 능안운동장경기장) 등 관외 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 종합시상제가 진행된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1·2부 구분없이 시·군 대항 종합시상제로 진행되며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우승배가 수여된다.

또 각 종목별 단체·개인 1~3위에게는 각각 메달과 상장이 주어지고 경기장 질서를 가장 잘 지킨 시·군 선수단과 경기단체에는 각각 모범선수단상과 경기단체 질서상이 주어진다.

20일 오후 2시 연천 수레울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타악팀 카타의 난타 공연과 경기도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시범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 뒤 30개 시·군선수단의 입장이 이뤄진다.

이어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박상근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규선 연천군수의 환영사, 최승대 도행정2부지사의 대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는 김원호(당구)와 민경미(이상 연천군)가 맡고 심판선서에는 이명걸 게이트볼 심판이 나선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전이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시·군 순회개최를 통한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도내 인구 최소 시·군(4만6천여명)인 연천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체육이 발전하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6일 파주 운정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수영에서는 부천시가 금 3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광주시(금 2, 은 5, 동 6)와 수원시(금 2, 은 5)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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