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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세계수영선수권 국가대표 뽑혀

수영연맹, 대표 19명 확정

‘한국 여자 수영 기대주’ 여고 1년생 양지원(16·부천 소사고)이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는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경영 국가대표 선수 19명(남자 9명, 여자 10명)을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이달 초 광주에서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른 제85회 동아수영대회 성적을 토대로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양지원은 동아수영대회 여자고등부 평영 50m·100m·200m 세 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다.

특히 여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한국기록(2분24초20)에 0초47 뒤진 2분24초67의 기록으로 여일반 우승자인 정다래(수원시청·2분27초57)와 백수연(강원도청·2분27초63), 한국기록 보유자 정슬기(전북체육회·2분33초33) 등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부 통틀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양지원을 비롯해 여자부 임다솔(충남 계룡고), 안세현(울산효정고)·박진영(인천 안남고), 남자부의 임태정(안양 신성고)·신희웅(서울체고)·정정수(서울 경기고) 등 고교생 7명이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에 포함됐다.

특히 임태정은 배영 200m와 개인혼영 200m·400m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통과해 한국 선수 중 출전 종목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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