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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남 잡고 분위기 바꾼다

26일 13R 권창훈·추평강 등 ‘젊은 피’에 연패탈출 기대

시즌 첫 연패의 늪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6일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 전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개막 2연승을 포함, 지난 6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수원은 이후 주장 김두현을 비롯한 조동건, 이용래 등 주축 선수의 부상 및 컨디션 난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탈락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최근 승수쌓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지난 11라운드 울산 현대 전(0-1 패)과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1-2 패) 전에서 내리 패하며 시즌 첫 2연패 부진으로 결국 6승1무4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5위까지 추락했다.

이번 경기마저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경우 자칫 침체가 장기화 될 수도 있기에 수원은 전남 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연패 사슬을 끊고 선두권 재진입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인민 루니’ 정대세(5골)와 올 시즌 물오른 득점 행진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서정진(4골)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지난 제주 전 서정진의 만회골을 도운 수원 매탄고 출신의 권창훈과 187㎝의 장신 스트라이커 추평강 등 ‘젊은 피’도 수원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4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성남 일화는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25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충주 험멜과 붙으며, 부천FC 1995와 수원FC는 26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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