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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이도륜, 수영 여중부 배영 2관왕

뛰어난 지구력 앞세워 배영 100·200m 우승

 

“좋은 기록으로 2관왕에 올라 기뻐요. 지도해주신 코치선생님과 감독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7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째 수영 여자중등부 배영 100m에서 1위에 오르며 전날 200m 우승까지 2관왕에 등극한 이도륜(경기체중)의 소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3초92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4초78)으로 우승한 이도륜은 이날 배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2초4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86)을 세우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종균(54)·이명옥(54) 씨 사이 4녀 중 늦둥이 막내딸인 이도륜은 유치원 때 취미로 처음 수영을 시작해 수원 세류초 2학년 때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뛰어난 지구력과 기술 습득 능력이 강점인 이도륜은 수원 서평초 6학년 때인 지난 2011년 제40회 소년체전 여초부 4관왕을 시작으로 지난 4일 막 내린 제8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여중부 5관왕에 오르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 배영의 유망주’다.

현재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도륜은 “내년 소년체전에서는 4관왕에 도전하고 싶고 앞으로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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