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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문정중 이영진,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금

레슬링 올림픽 종목 복귀해 메달 따는게 목표

 

“정말 하늘을 날 것 처럼 기분이 좋아요. 그동안 땀흘렸던 노력의 성과를 얻게 돼 후련합니다.”

27일 대구 경상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중등부 자유형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영진(용인 문정중)의 소감.

지난 2011년 문정중 1학년 때 2살 터울 형이자 같은 레슬링 선수인 이영현(경기체고 2년)의 영향으로 레슬링을 시작한 이영진은 같은 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3위권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지난해 소년체전에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이영진은 ‘맞수’ 김진우(인천 동산중)를 상대로 주특기인 태클로 저돌적인 경기를 펼치며 라운드스코어 2-0(3-0 3-1)의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한 승부근성과 성실함, 지구력과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변칙적인 기술 구사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문정중 선배이자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이승철(삼성생명)을 존경한다는 이영진은 “고등부에 가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 레슬링이 빨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해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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