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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구, 10년 만에 전 종별 입상 2년 연속 우승

 

경기도 농구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농구는 28일 대구 효성여고 체육관(남녀초등부)과 상원고 체육관(남녀중등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농구 종목에서 금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서울(금 1, 은 1, 동 1)과 경남(은 1, 동 2)를 여유있게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농구는 지난해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종목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시·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도 농구는 남녀초등부 결승에서 성남초와 성남 수정초가 서울 연가초와 대구 월배초를 각각 32-26, 50-45로 누르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성남 청솔중이 울산 연암중을 69-42로 제압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4개 종별 중 3개 종별을 석권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경남 임호중에 53-58로 아쉽게 패했지만 남중부 안양 호계중도 지난 1998년 팀 창단 이후 첫 출전인 이번 소년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도 농구의 종목 우승 2연패에 힘을 보탰다.

도 농구가 소년체전에서 전 종별에서 입상한 것은 금 3, 은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던 지난 2003년 제32회 소년체전 이후 10년 만이다.

여기에 남초부 박종하(성남초)와 여초부 유승연(수정초), 여중부 박지수(청솔중)가 각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호규 도농구협회 전무이사는 “각 학교별로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일선 지도자와 학교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사상 첫 전 종별 석권을 목표로 농구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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