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올해 관내 중소기업 업체에 노후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으로 5억2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은 접수 업체에 한해 심사를 거쳐 현재 10개 사업장에 3억9천500만원의 악취방지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남은 보조금 1억2천900만원에 대해서는 관내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받기로 했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6월14일까지며 노후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설치하는 경우에는 최고 5천만원, 효율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으로는 최고 3천만원까지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시설개선을 통한 오염물질의 근본적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보다 나은 녹색서구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