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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주와 FA컵 16강 격돌

7월 10일 원정경기… 정규리그서 뼈아픈 패배 앙갚음 다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정규리그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2013 하나은행 FA(대한축구협회)컵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3 하나은행 FA컵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첨을 통해 FA컵 16강 대진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수원은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수원이 제주와 FA컵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 2010년 9월 29일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A컵 준결승에서 제주와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이후 결승전에서 염기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팀 통산 4번째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18일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수원에 1-2 패배를 안긴 제주를 상대로 수원이 어떤 복수전을 펼칠 지가 관전포인트다.

K리그 클래식 상반기 돌풍의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 챌린지의 상주 상무와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이근호, 김재성, 김형일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한 상주를 상대로 김남일, 이천수, 설기현 등 2002 한일월드컵의 주역들이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인천이 어떤 경기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지난 2011년 FA컵 챔피언 성남 일화는 현재 K리그 클래식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 이날 오후 7시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8강행을 다툰다.

이밖에 K리그 챌린지팀으로 16강에 오른 수원FC와 고양 Hi FC는 K리그 클래식팀인 전남 드래곤즈, 경남FC을 상대로 각각 이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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