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하고 지난달부터 유럽 각국에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트랙스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별 5개를 받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트랙스는 이번 신차 충돌 안전성 평가의 승객 상해 보호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획득하며 비교 차종 중 최고의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부터 강화된 어린이 승객 보호 및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도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차량 안전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로 트랙스를 비롯해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소형차, ALV(Active Life Vehicle), SUV(Sports Utility Vehicle), 중형차에 이르기까지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리는 동시에 GM과 한국지엠의 차량 개발 철학을 입증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 개발된 쉐보레 전 차종이 차례로 글로벌 안전평가를 석권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